색은 핫핑크~레드(+약간의 브라운?) 색이 나오는 것 같아요. 

텍스처는 이름처럼 에어, 공기 같이 가볍지만 건조한 물틴트와는 또 다른 느낌이에요:) 약간 질감은 있지만 소프트하게 발리는 느낌이 너무 좋아요. 제가 앞서 리뷰 남긴 3호와 다르게 데일리, 베이스보다는 포인트로 주기 좋았어요. 틴트인만큼 입술에 주로 바르지만 저는 손가락에 톡톡 묻혀서 치크로 쓰기도 하고, 눈 밑에 발라서 아이메이크업으로도 활용한답니다:) 

사실 다 좋지만 그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든건 바로 냄새! 저는 코가 좀 예민한 편이기도 하고 틴트는 코와 가장 가까운 입에 바르기 때문에 냄새가 안좋거나 너무 화장품 냄새가 나면 바르기 꺼려지거든요. 그런데 이건 풍선껌 냄새가 나더라고요ㅎㅎ 그렇다고 맛이 풍선껌 맛은 아닙니다!!

처음 발색했을 때랑 그 다음은 화장솜으로 닦아줬을 때에요. 착색이 없진 않은데 저는 이 질감에서 저정도 착색이면 괜찮다고 생각해요:)

제가 입술을 깨무는 버릇도 있고 입술에 침을 바르는 버릇이 있어서 아마 다른 분들은 저보다 메이크업 지속력이 더 오래 갈거에요...ㅎㅎ 제가 확답을 못드리겠네요ㅠㅠ

제가 입술이 좀 예민한 편이라(입에 침바르는 습관 때문일 수도 있지만) 성분이 안좋거나 좀 자극적이면 입술 가장자리부터 빨갛게 올라오고 간지러운데 이 제품은 그런게 하나 없어 좋았습니다ㅎㅎ 

포장 패키지도 상자+완충 종이팩으로 와서 파손 우려 하나 없이 왔고 비닐이 없어 재활용이 가능하다는게 좋았더라고요. 꽃이랑 같이 온게 꼭 선물 받은 기분이었어요.

좋은 제품 감사합니다^^